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구본민)은 제45회 법의 날을 맞이해 '법질서 오감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이번 행사는 범죄예방위원과 보호관찰청소년이 법질서를 오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체험 학습을 통해 준법의식을 고취하고 법의 중요성을 인식해 범법행위를 철저히 근절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호관찰청소년 30명과 범방위원 8명이 검찰청사를 방문, 대안교육센터 강의 및 모의법정 실습, 장애체험장·극기훈련장 등 체험활동, 여성·아동 조사실 견학, 영상녹화조사실 실습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도전 골든벨 법률퀴즈 ○ × 문제로 '나무꾼이 선녀의 옷을 숨기면 형법상 처벌이 될까요' '정의의 여신상(디케)은 눈을 왜 감고 있는지' 등 9문제가 출제됐고 정답을 맞힌 청소년에게 도서상품권을 지급했다.

구 지청장은 "앞으로도 정의로운 검찰, 따뜻한 검찰, 신뢰받는 검찰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의 교감을 통해 법질서 준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법질서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