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신도시 조성과 함께 농수산물도매시장 주변에 추진 중이던 안양시 시외버스터미널이 동안구 관양동 922 열병합발전소 뒤편으로 이전돼 오는 2011년까지 조성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현재 버스터미널이 없어 시민들이 외지 나들이 등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는 신도시 조성과 함께 버스터미널 조성을 추진해 왔지만 주택가 인접으로 인한 소음발생 등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를 착공하지 못하다 새로운 부지를 마련, 조성키로 했다.
시는 최근 새로 마련된 부지에 대해 사전환경성검토 협의회를 개최, 지형과 생태계 훼손으로 인한 동·식물상의 변화 등을 검토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 14일부터 6월 11일까지 주민의견 및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민간자본을 유치, 총 면적 3만9천681㎡에 건립되는 터미널에는 대합실을 비롯해 판매 및 영업시설, 문화시설, 주차장 등 각종 편의 및 편익시설이 들어선다.
안양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관양동 결정 2011년 완공
입력 2008-04-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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