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청(교육장·고붕주)은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간 화합과 아름다운 인성, 순수한 정서함양을 도모하기 위한 '제1회 웃음 꽃 피는 행복한 가족음악제'를 계남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어버이날에 개최된 이번 음악제는 음악을 통해 가족간 사랑과 정을 확인하고 부모들에게는 잊혀져 가는 우리 동요와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어릴적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단기 방학기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부천교육청의 단기방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음악제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됐다.
이번 가족음악제에 출연한 가족들은 가장이 투병 중에 있는 가정과 3대가 함께 어울려 멋진 하모니를 만든 가정 등 다양한 사연을 담고 있는 19가족이 참가하여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
심사기준은 가족의 사랑과 화합의 표현을 우선으로 하고 음악적 조화, 창의적 표현, 호응도, 화합성을 기준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사랑상, 화목상, 인기상, 행복상 등 다양한 상패와 상품이 준비돼 음악제 열기를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