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초등학교 수학여행 버스를 운전하려고 한 기사가 경찰에 덜미.

인천 계양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인천 A초등학교 수학여행 버스를 운전하려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버스기사 최모(50)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3일 오전 8시50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051% 상태에서 계양구 A초등학교의 수학여행 버스 운전 의뢰를 받고 남구 문학동의 차고지에서 학교까지 7㎞가량을 운전한 혐의.

최씨는 경찰에서 "어제 소주 2병을 먹고 잤지만 아침이라 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