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부권역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길 스트레스가 지난 26일부터 다소 완화됐다.

28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주)대원고속과 함께 26일부터 봉담읍 수원대를 기점으로 신한미지앤 아파트→안녕·병점동→동탄신도시→(신)기흥IC→교보타워→강남역을 거쳐 양재역을 종점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연장, 확충했다. 운행대수는 9대로 1일 54회를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15~20분이다.

그간 화성 동부권역에서 서울로 가는 대중교통은 지난 1월 개통된 '동탄~강남'행 직통버스 노선이 유일했다. 이마저도 하루 15회 운행에 그쳤고, 배차간격도 오전엔 40분, 오후엔 1시간 이상 길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