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양의 꿈' 화폭에 펼쳐라 '제11회 바다그리기 대회'가 지난달 31일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 등 4곳에서 인천지역 200여 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유치원, 미술학원에서 모두 6만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 참가자들이 월미도 문화의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해양경찰청이 함께 연 '제11회 바다그리기 대회'가 지난달 31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 등 4곳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인천시와 시의회, 시교육청, 중구청, 연수구청, 인천해양경찰서 등이 후원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바다그리기 대회에는 인천지역 200여 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유치원과 미술학원 등에서 모두 6만5천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월미도 문화의 거리, 자유공원, 인천항 갑문관리소, 송도 LNG인수기지 등 4곳에서 바다와 관련한 다양한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일부 어린이들은 지난해 12월 태안 앞바다에서 일어난 기름유출 사고를 그리며 바다의 소중함을 가슴 속에 되새겼다.

시상식은 7월 11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경인일보는 7월 11~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 전시회를 갖고, 상위 입상작을 모은 화집을 만들어 교육기관 등에 나눠줄 계획이다.

※ 교통체증… 시민께 사과드립니다
'제11회 바다그리기 대회' 행사장 주변 도로에 갑자기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습니다. 이 곳을 지나던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행사장 주변 교통정리에 고생하신 경찰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