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소중함과 함께 우리전통음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광명시교육청(교육장·이문기)은 지난달 31일 하안동 광명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교 영양(교)사및 보건교사 70여명과 학생, 학부모 등 모두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바람 광명학생 건강축제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몸짱·건강짱 헬스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총 11마당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알차게 진행, 학교 관계자들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로 부터 적지않은 호응을 받았다.
보건교사들이 준비한 1~5마당은 ▲혈당·혈압·체지방·비만도 측정 ▲애니인형을 이용한 구조호흡및 심폐소생술 시범및 체험 ▲올바른 손씻기 체험 ▲월경주기팔찌 만들기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계란인형 만들기등 건강체험마당으로 진행됐다.
영양(교)사들이 마련한 6~9마당은 ▲한과와 튀밥강정 만들기 ▲김치 담그기 ▲다식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 전통음식체험마당으로 구성됐다.
10마당은 건강상식을 알려주기 위한 OX퀴즈로 꾸며졌고, 참가자들에게 치실과 대일밴드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마지막 11마당에서는 금연·금주 체험및 영양상담을 직접 벌이는 등 짜임새 있는 진행으로 행사내내 참여도가 높았다.
조한목 학무과장은 "영양및 보건교사들이 두 달 넘게 이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격려한 후 "학생과 학부모 등 행사에 참여하는 대다수 주민들이 매우 흥겨워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