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지난 2004년부터 인하대 토목공학과에서 건설사업관리 박사 과정을 밟았고, 최근 논문 심사를 통과했다. 박사 학위 수여식은 오는 8월22일 있을 예정이다.
김 사장은 30여 년의 공직생활에서 인천시 도시계획국 시설계획과장과 인천종합건설본부장 등 주로 건설 관련 분야에서 일했다. 이후 인천도시개발공사 부사장으로 6년간 일했고, 지금은 도화구역 개발사업과 인천대 송도캠퍼스 건립사업을 맡고 있는 메트로코로나(특수목적회사)의 사장이다.
그는 인천에 건설사업관리(CM)를 처음 도입한 인물이다. CM은 기획단계부터 설계·조달·시공·감리·사후관리 등의 모든 단계를 관리하고 비용도 산출하는 업무를 말한다. 종합건설본부장으로 있을 때 발주한 '삼산월드체육관'이 첫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