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AIL 수도권남부지사는 철도환경주간을 맞이해 최근 과천선 평촌역에서 환경오염사고를 방지하고 비상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모의 환경복구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평촌역 지하공조실에 설치돼 가동중이던 냉동기의 과부하에 따른 파손으로 기름이 지하집수정으로 유입되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집수정 펌핑에 따라 배출하천인 학익천까지 오염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신속한 복구작업을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위기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성과를 거뒀다.

곽노상 지사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철도환경사고 비상대응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환경보전 활동에 앞장섬은 물론 친환경 교통수단의 지킴이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