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2천명 헌혈운동' 등 대규모 지역단위 헌혈운동을 펼쳐 시선을 끌었던 이천시가 국민적 헌혈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받았다.
이천시는 세계헌혈자의 날인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관에 수여하는 최고상인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유공자 및 기관표창은 사랑나눔 헌혈을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것으로 자치단체 중에서는 이천시가 유일하게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천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범시민 헌혈운동 프로젝트로 수혈이 필요한 응급환자를 돕기 위한 '2000 사랑의 헌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