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날 "'민선 4기, 그간의 성과 및 시정운영계획'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안양'을 시정 구호로 삼고 '섬김의 봉사자세'로 변화와 혁신 등 창조적 개혁에 적극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열린 시정'과 함께 공직자의 경쟁력 강화, 균형발전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복지 정책 강화, 문화예술 및 건강체육 활성화, 어린이 안전지대 구축, 편리한 교통문화 정착,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변함 없는 '섬김의 행정'을 기반으로 균형있는 도시 발전과 함께 어린이가 안전하고,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생활이 편리한 경쟁력 있는 친환경의 '일등 명품 도시' 건설에 주력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공직자의 역량 강화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한 균형있는 도시개발은 물론 사교육비 부담완화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명품 교육도시 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학교 급식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오는 2010년까지 51개교에 달하는 각 초·중·고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고, 시민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체제를 5년내에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범죄예방용 CCTV 확대 설치 등 사회안전망 확충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보완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건설과 함께 간선급행버스 시스템 구축 등 선진형 대중교통체계를 도입,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도시를 구축하는 한편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 건설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권역별로 노인복지시설을 신축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안양문화예술재단을 설립하는 등 문화인프라를 확충, 예술도시로서의 명성을 쌓는 동시에 문화·여가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양천의 명소화를 거듭 강조한 이 시장은 "이 모든 것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선 절대적으로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