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협 농촌사랑 봉사단(단장·이교훈 농협 이천시지부장)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기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조합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천시농협 농촌사랑 봉사단은 이천관내 농협 임직원 16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촌 일손돕기, 농촌환경보호운동, 재해시 피해복구 작업 지원, 이천시 시책사업인 클린이천만들기 운동 동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4일 농협 이천시지부에 따르면 봉사단은 올해들어 지난 4월 8일 호법의 화훼농가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총 32회, 연인원 538명의 인원이 봉사활동을 벌였다. 2007년에는 총 39회 연인원 712명이 농가 일손돕기 등의 작업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50회, 연인원 1천명 이상의 봉사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사단은 일손돕기 활동시 식사 등은 자체적으로 해결해 농가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봉사단의 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농가가 읍·면 소재 지역농협 지도계를 통해 신청을 하면 일정을 협의해 지원이 이뤄진다.

봉사단장인 이교훈 지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취약 농가에 우선적으로 일손을 지원하고, 시의적절한 봉사활동으로 영농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클린 이천만들기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고 환경미화활동, 불우이웃돕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