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7일 오후 2시 청사내 에이스홀에서 '2020 용인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된 '2020 용인도시기본계획'에 대해 여건 변화에 따른 일부 변경을 추진하는 중이며 그 주요내용은 ▲중앙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화성 동탄2신도시 개발에 따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된 기흥구 고매동 지역의 성장관리방안 마련 ▲단계별 개발계획의 일부 조정 ▲녹지지역 내 기개발지역에 대한 용도 현실화 등이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검토 후 시의회 의견 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2020 용인도시기본계획(변경)안'을 수립, 경기도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본 계획 변경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청회 당일이나 공청회 개최 후 14일 이내에 용인시청 도시계획과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