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20대에 취업해 60세까지 최소한 30년 이상을 벌고 그 후 10년 정도 더 살다가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일반적으로 30대가 돼도 취업하기가 쉽지 않고, 반면에 50세가 넘어서까지도 직장을 다닌다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제는 20년 정도 돈을 벌어서 은퇴 후에 30년 이상을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대의 가장 지혜로운 노후대비는 무엇일까? 단적으로 노후를 편하게 지내려면 결국 자산소득이 많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노령에는 노동의 대가가 아닌 내 재산이 돈을 벌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이 부동산에 있다는 것입니다. 부동산은 20~30년 길게 인생의 후반기를 고려해서 투자한다면 적금, 증권, 펀드, 미술품 소장 등등 그 어떠한 재테크 투자보다도 안정적이며 고 수익에 월수입(모기지론, 임대료)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장수시대에 준비되지 못한 노년(老年)은 곧바로 지옥이 될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의 첫 세대가 될 한국의 중년은 실제로 인생 후반전이 코앞에 닥쳤습니다. 결국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인생을 '두 번 살아야 하는' 시대에 있는 것입니다. 귀중한 내 인생의 후반부는 지금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강태공 같이 목적의식을 갖고 때를 기다리듯 비전 있는 부동산에 투자를 할 것인가, 아니면 매일매일 시간에 떠밀리듯 쫓기다 사오정이 된 후에 길고긴 인생 후반기를 한탄하다가 인생에서도 퇴출될 것인가? 새삼 다가 올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가!
(주)써플라이 엠엔씨 회장·(사)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