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재청과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하는 '경기도 고구려 유적 보존과 정비를 위한 심포지엄'이 10일 오후 1시부터 재단 3층 다산홀에서 개최된다.
현재 경기지역에는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고구려유적이 한강이북에 위치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 포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구리시 등지에 약 63개소가 분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유적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비지정문화재로서 합당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와 재단에서는 도내에 소재하는 전체 고구려유적의 현황을 파악하고 실제적인 보존과 정비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고구려 유적의 보고 경기도(충주대 백종오교수) ▲한강유역 고구려유적의 정비와 활용(고려대 최종택 교수) ▲양주지역 고구려유적 정비계획(기전문화재연구원 허미형·신명종) ▲임진강유역 고구려유적의 정비계획(명지대 김홍식교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031)898-7990(교515)
고구려 유적보존·정비 심포지엄, 10일 경기문화재단
흩어진 삼족오의 기상을 찾아…
입력 2008-07-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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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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