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김선교)과 북부지방산림청(청장·구길본)은 최근 국유림을 활용한 지역주민의 소득원 창출을 위해 '산림소득 경영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종면 수입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협약체결은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일대 43㏊에 공동산림산업의 일환인 '산림소득 경영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것으로 양평군수와 북부지방산림청장, 양평군산림조합장 등 3자 협약체결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동산림사업은 농촌지역의 산림소득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방산림청간 공동 협약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6년 8월부터 새로 도입돼 시행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공동산림사업은 산림청 소관 국유림내에 공익시설 및 산림소득 사업 등을 조성, 국민들에게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농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