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대야동에 위치한 반월호수 주변을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건전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잔디광장과 피크닉장 등을 조성한다.

시는 반월호수 주변 중 도로와 인접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경관이 우수한 8천900㎡에 전망데크 2개소, 관찰데크 1개소, 파고라, 산책로, 피크닉테이블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잔디와 관목류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일 개발행위허가를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며 개발행위 허가 후 오는 8월 중 공사를 시작해 내년 7월 중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수리산 자락으로 이어지는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이 살아나고 낚시동호인이나 행락객들의 쓰레기 투기 등도 근절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친숙한 쉼터로 바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