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사회와 계양경찰서, 계양구은 23일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 협약식을 가졌다.

계양경찰서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익진 계양구청장과 안중익 계양경찰서장, 서종식 계양구 의사회 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결혼이민자 가족은 계양구 지역 의사회 회원이 운영하는 33개 병·의원에서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계양구의사회 관계자는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결혼 이민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료 지원을 해주기 위해 이번에 협약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