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방규명) 개청식이 24일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임충빈 양주시장, 김성수 국회의원, 이주석 경기도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 내빈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청한 양주소방서는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513의 1 부지 9천846㎡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4천804㎡ 규모로 부지매입 및 장비구매비 등 총 119억여원이 투입돼 지난해 1월 착공해 지난 17일 완공됐다.

양주소방서는 도내 35번째 소방서로 이로써 경기도는 전 시·군에 소방서를 보유하는 전국 최초의 광역자치단체가 됐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행정이란 가장 기본적인 것을 제공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특히 화재 구조·구급 뿐만 아니라 '전화 한 통화면 언제든 어디든 찾아와 도와주는 119는 도민에게 가장 봉사하는 공직자'로 앞으로 양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