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의 적응력 신장과 학교폭력 가해학생 치유를 위해 교사와 학생이 숙식을 같이 하며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08 소중한 만남, 선생님과 함께하는 캠프'를 11일부터 13일까지 안산대안교육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 캠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희망하고 학교장이 추천한 중·고등학생 31명과 교사 26명이 4개 반으로 나뉘어 대안교육 전문 교수 요원 및 외부 강사의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맞춤형으로 '심리성격 진단' '학생사안 예방 관련 교육' '체험활동' '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 캠프는 사제동행이기 때문에 어떠한 대안교육 프로그램보다도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 캠프가 학교폭력 가해 학생 및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