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사와 경희대 국제캠퍼스는 20일 오후 경인일보 3층 대표이사실에서 양 기관간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선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와 김한상 경희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이 상호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교환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양 기관은 공동 캠페인 개발 및 시행, 국제학술대회 후원, 기획특집기사 발굴, 출판 및 강좌 홍보 등 사업에서 상호 협조하게 된다.

특히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의 '문화번역학'(지구화시대 문화 소통과 문화 교류를 위한 인문학적 비전) 연구 사업의 성공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김한상 부총장은 " 연구분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서로 함께 힘을 기울였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인문한국지원사업'에 관련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가치있는 일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송광석 대표도 "대학과 언론의 긴밀한 협력은 산학 교류 활성화는 물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업무 협약에 그치지 말고 협약 내용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