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서장·임대순)는 지난 19일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인천지하철 갈산역에서 테러대비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부평구청 등 7개 유관기관 합동으로 총 98명, 차량 15대가 동원된 이날 훈련은 지하철역 테러 발생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별 분담된 임무와 역할 수행능력을 확립해 신속한 대처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인명대피 및 소화기·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자위소방대 활동 ▲소방서 초기제독과 인명구조, 화재진압활동 ▲군 화학대의 정밀제독 및 사고수습 활동 등 모두 세 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