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학원(원장·배병훈)이 주최하고 경인일보가 후원하는 독도사진전은 지난 6월초부터 시작돼 수원시청(6.3~6.5), 안산시 성호기념관(6.6~6.9), 부천실내체육관(6.29), 과천 정부 청사(7.21~8.1), 과천 도서관(8.4~8.12), 오산시청 (8.18~8.22) 등 모두 6곳에서 3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2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다녀갔다.
경기국학원은 앞으로 성남 분당 주택공사 본사에서 전시를 한차례 더 가진 후 독도사진전과 더불어 각 시군의 구청, 관공서, 초·중·고교들을 순회하며 '우리역사 바로알기 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덕원 경기국학원 팀장은 "일본은 2012년부터 발행될 중학교 사회교과서에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내용을 수록할 것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분위기속에서 도민들에게 바른 역사관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전시를 개최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보람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