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석 경인일보 사장은 25일 '2008년도 한경대학교 발전과 혁신을 위한 전임교원 워크숍'에서 '밖에서 본 한경대학교, 무엇이 필요한가'란 주제 특강을 통해 "경기도에 위치해 있는, 국립대학교인 한경대학교의 위상이 지금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이날 강원도 강릉시 경포대 현대호텔 세미나실에서 열린 강연에서 "한경대학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수 개개인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송 사장은 또 "대학도 이제는 기업과 마찬가지로 국내외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상태"라며 "이런 무차별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교수들이 의식변화를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과 대학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매니지먼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