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문산여고)양이 제10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대회장·황우진·푸르덴셜생명 사장)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조양은 8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박종호(영덕중), 김나라(일산 대진고), 조희내(용인중), 이창휘(한국외대부속 외고)군외 9명으로 구성된 '하랑'팀 등과 함께 경기지역 대표팀으로 참가해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0년동안 전국의 중고생 봉사자들을 발굴, 격려해온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자원봉사대회다.

조현아양은 어머니의 권유로 학교 근처 지체장애인생활시설인 '가없이 좋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고, 박종호군은 학교에서 어머니와 함께 봉사단 활동을 하며 한사랑 영아원 방문 봉사, 조손멘토링프로그램 등 매달 정해진 봉사 일정을 성실하게 소화하고 있다.

김나라양은 어머니와 함께 문촌9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이 활동을 계기로 '월드비전'의 후원활동에도 참여하게 됐다.

조희내양은 용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학습을 지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