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남동클러스터추진단(단장·김광중)은 23일 이창구 인천시 행정부시장, 윤태진 남동구청장, 이호준 지식경제부 지역산업과장,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남동클러스터추진단은 첨단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등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하는 등 경인지역을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부품소재의 글로벌기지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내년 3월말까지 현장맞춤형기술개발과 해외시장개척 등 기업경쟁력강화 사업에 30억6천만원, 남동국가산업단지의 특성화 사업에 20억원을 각각 배정해 입주기업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2009년에는 신규 전략산업 발굴과 서브(Sub)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하고, 2010년에는 협력사업의 자립화, 전략산업 활성화, 글로벌 네트워크 교류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마지막 4단계인 2011년에는 자립형 미니클러스터 정립, 첨단 부품산업 클러스터 브랜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봉규 산단공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남동클러스터를 지역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 경제 성장에 근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범식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친 뒤 남동공단내 소형모터 및 감속기 전문 제조업체를 방문, 생산 공정 및 연구소를 둘러보고 근로자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