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이현영)가 전국소방행정발전 연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6일 제주도 한화리조트에서 16개 시·도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소방방재청 주관 '제20회 전국 소방행정발전 연구대회'에서 1위를 차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논문은 송도경제자유구역의 초고층 건물에 대한 화재 안전성 분석과 함께 화재시 소방대응방안을 연구한 '초고층 High Tech 빌딩의 화재피해 최소화 방안에 관한 연구'다.

인천대표로 참가한 공단소방서는 송도경제자유구역의 급속한 발전으로 초고층 건축물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소방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TF팀을 구성해 연구해 왔다.

전국소방행정발전 연구대회는 소방관서의 자발적인 연구 분위기를 조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소방정책을 개발하고 소방기술의 상호 교류확대를 통해 소방행정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로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