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는 20일 7군단 사령부를 방문, 적십자 혈액사업 및 군내 봉사활동에 공이 큰 김영후 육군 7군단장(중장)에게 대한적십자사 최고의례장인 적십자대장(태극장)을 수여했다.

수상 계기는 야전 및 정책부서에서 34년 군 생활 동안 군 장병들에게 혈액수급 활동과 사랑과 봉사의 '행복나눔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온 것이 주효했다.

이 상은 적십자 명예부총재(국무총리), 외국 수상 및 이에 준하는 사람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과거 버웰 벨 한·미 연합사령관과 라르스 바리외 주한 스웨덴 대사 등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수여 받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