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새마을문고(회장·조훈수)가 '알뜰도서교환시장'을 지난 25일 중앙공원 분수대 앞에서 개최했다.

문고회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린 교환시장을 위해 최근 새로 출간된 도서 500여권과 보관중이던 장서 1천500여권을 준비했으며 이날 1천여권의 도서가 교환됐다.

이날은 특히 제5회 과천시 자원봉사 박람회에 참여한 26개 단체가 각종 이벤트와 바자회, 녹색가게의 알뜰벼룩시장 등 여러 단체의 다양한 시장이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려 평소보다도 더욱 많은 과천 시민과 학생들로 분수대 광장이 붐볐다.

새마을문고의 알뜰도서 교환시장은 매년 봄과 가을(4월과 10월의 마지막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행사로, 이제는 과천내의 많은 독서애호가들에게 알려져 자신이 소장해오던 책과 읽고 싶은 책을 교환해가는 참여의 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