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알리려 전국을 순회합니다'.

2009 인천방문의 해와 내년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알리기 위한 로드쇼가 한달간 펼쳐진다.

유랑극단 '풍류'(총감독·신종택)는 인천을 출발, 오는 24일까지 춘천, 강릉, 울산, 부산, 광주, 대전, 수원, 서울 등 전국 10개 도시를 돌며 내년 인천방문의 해와 인천세계도시축전을 홍보하는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풍류는 이들 도시에서 타악 드라마 퍼포먼스, 아트칼라 밸리댄스, 라이팅 아트, 현대무용, 팝페라 등을 선보이며 인천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겸한 로드쇼의 첫 공연을 가진 풍류는 로드쇼 기간동안 각 도시별로 예술인 두 명씩을 인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현지 예술단과의 합동 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신종택 총감독은 "내년 큰 행사를 앞두고 어떻게든 인천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유랑극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아시아투어도 계획해 인천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