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국립농업대학(Mongolian State University of Agriculture) 총장 일행이 6일 경인일보사를 방문, 송광석 사장 등 경인일보 임원진과 환담을 나눴다. <사진> 이날 경인일보를 방문한 밤바(Badarch Byambaa) 총장과 곰보자브(Altangerel Gombojav) 부총장, 다바(Lkham Davaa)·솔롱고(Gonchig Solongo) 농업생물학부 박사 등은 환담을 통해, 향후 몽골국립농업대학과 경인일보 간의 협력 증대를 통한 상호발전을 약속했다.

이날 만남은 몽골국립농업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국립 한경대학교 최일신 총장의 주선아래 이뤄진 것으로, 최일신 총장과 김태환 기획처장, 이택기 국제협력센터 소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송광석 사장은 "여러 외국인들이 우리 회사를 방문했지만, 몽골은 처음"이라며 "첫 테이프를 끊은만큼, 이번 만남이 상호간에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가 도울 점이 있으면 최대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밤바 총장도 "경인일보가 단순히 보도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을 이번 방문으로 알게 됐다"며 "우리 학교는 몽골에서 농업전문가를 기르는 유일한 학교인만큼 몽골정부의 전폭적 지지 아래 우리 학교와 한국학교 공동으로 농업관련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인데 그때 경인일보사가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