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들을 전시하는 제5회 한국자동차 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KOAA show 2008)가 20일 개막식을 갖고 2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자동차 부품 전시회는 세계 17개국에서 350여개사가 참가하며 세계 유명 자동차부품 바이어 1천500명을 포함, 국내·외 3만여명의 자동차산업 관련 인사들이 참가하는 국제전문 전시회다.
주요 행사로는 코트라와 공동으로 해외유력 바이어 100여명을 특별 초청해 국내 부품 공급업체와 일대일 상담을 주선하는 자동차 부품관련 수출 상담회 창구도 마련된다.
또 미국지역의 완성차 메이커인 GM, Ford와 대형부품사인 델파이및 쿠퍼스탠더드의 인사를 초청해 북미 자동차부품 시장 동향과 구매정책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미국 자동차공학회인 SAE 인터내셔널 주관으로 국내 톱 엔지니어 30여명에게는 선진 자동차산업 기술연수 프로그램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기초 강연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들이 4일 동안 개최된다.
'꿈이 현실이 되는 세상을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마이카쇼는 개성 넘치는 차량 60대가 펼치는 베스트 드레스업 카 경진대회, 레이싱모델 퀸 선발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매일 승용차 1대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등 전시회 참가업체들이 기증한 푸짐한 경품이 매일 쏟아진다.
한편 한국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진종설 도의회의장, 김영선 국회의원, 신달석 한국자동차부품 협동조합 이사장,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 한준우 킨텍스 대표이사, 국내·외 자동차산업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