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김경호)와 한국언론재단이 수여하는 제218회 '이달의 기자상'에 경인일보가 보도한 '혈세지원 하이브리드카, 중고차시장 매물로 직행'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역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에 선정된 '혈세지원 하이브리드카…'(경제부 문성호·사회부 갈태웅·최해민·사진부 임열수 기자) 기사는 일부 공공기관들이 국비를 지원받아 구입한 친환경자동차(하이브리드카)를 중고차 시장에 웃돈을 붙여 되팔고 있는 실태를 집중 보도,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까지 이끌어내 혈세 누수현상을 막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기자협회와 언론재단은 이외에 국민일보의 '쌀 소득보전 직불금 불법 수령 사태' 등 총 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한편, 제218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오전 11시30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