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문교열기자협회(회장·손진호)는 1일 제20회 한국어문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어문상 대상에는 손범규 SBS 편성본부 아나운서팀 차장대우, 신문부문에는 동아일보 편집국 박재역 어문연구팀 기자, 방송부문에는 MBC 아나운서국 우리말담당 신동진 차장대우가 각각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는다.

말글사랑 부문에는 이정근 중앙일보 어문연구소 소장, 이규봉 KBS한국어팀 아나운서, 학술부문에는 조남호 국립국어원 국어연구기획부 부장, 공로부문에는 김용수 매일경제 편집국 교열부 부장대우, 강영은 MBC 아나운서국 뉴스·스포츠아나운서부 부장대우, 출판부문에는 홍성호 한국경제 편집국 오피니언부 부장대우가 각각 뽑혔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7시30분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