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심평강)는 지난 1일 전 직원이 동참하는 '소방가족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혈액공급 부족현상으로 사회취약계층의 수혈지연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것으로 제2소방본부 전 직원은 이날 단체 헌혈을 실시, 헌혈증서를 사회취약계층의 수혈환자에게 기증했다.
심 본부장은 "사랑의 헌혈운동을 경기북부지역 11개 소방서에 확대 실시해 헌혈증서를 구급차에 비치해 혈액이 긴급히 필요한 응급환자가 신속히 수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소방서와 병원간의 비상연락망과 헌혈희망자 DB를 구축하고 헌혈증서 기증창구를 운영하는 등 헌혈네트워크를 만들어 생명나눔의 기부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