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교육청 청소년들이 2008 국제로봇 올림피아드서 8명이 수상하는 등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고양교육청(교육장·민웅기)산하 초·중학생들이 국제로봇 올림피아드(IRO)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무더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양교육청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품푸르에서 개최된 2008년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고양시 청소년들이 창작분야 창의력 평가에서 초등부에 출전한 김상훈, 최세웅군이 금상과 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초등부 길해준군이 5위에 이어 중등부서는 전현식군 유정민양이 동상과 6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고등부에 출전한 윤필립(금상)군과 최지민(은상)양과 유성민군이 5위를 차지하는 등 관내 초·중·고생 8명이 수상해 참가국들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국제로봇 올림피아드 무더기 수상은 고양교육청 과학영재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되는 (사)청소년과학교육연구회에서 꾸준히 첨단 과학기술과 생활속의 과학 원리를 탐구한 연구 결과라 평가받고 있다.

미래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중인 과학영재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제4회 통일염원 전국학생거북선창작경연대회, 제12회 대한민국 과학축전, 제5회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민웅기 교육장은 "21세기는 과학 강국이 세계 일류 국가가 될 것"이라며 "과학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세계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