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는 수확이 끝난 농경지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얼음썰매장을 마련, 지난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군포시가 수확이 끝난 농경지를 활용해 논에서 타는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만들어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시가 대야동 264의4 농경지 2천310㎡에 마련, 지난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얼음 썰매장은 동시에 200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2월 2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썰매장에는 100여개의 썰매와 팽이도 준비돼 무료로 제공하고 구급용품·천막·난로 등도 배치돼 있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배치키로 했다. 또 평일에 어린이집이나 학원에서 단체로 이용할 경우 대야동주민센터에 예약하면 차량 운행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썰매장에 들어갈 때는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자연결빙을 이용한 썰매장으로 날씨에 따라 운영하지 않는 날도 있다. 문의:(031)390-8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