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원(원장·유병헌), 수원예총(회장·김훈동), 수원화성문화재단(이사장·이장우), 화성연구회(이사장·김이환), 수원민예총(지부장·김상회) 등 수원지역 5개 문화예술단체가 주최한 '2009 수원지역 문화단체 새해인사회'가 5일 오후 3시, 수원 호텔 리츠 8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서 수원시장,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오상운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영기 수원화성운영재단 대표이사, 이윤희 삼호아트센터 이사장 등 수원지역 문화예술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민예총 박일훈 미술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원민예총 음악위원회 뮤즈앙상블, 춤위원회 이문이 화선무곡, 남성 코람데오중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행사를 주관한 수원민예총 김상회 지부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용서 수원시장,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강대욱 화성연구회 고문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상회 지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가 엄혹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모두들 얘기하지만 위기와 난관은 극복하라고 존재하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문화예술인들이 용기와 지혜를 모아 모든 사람들이 이 어려운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또 함께 어울려서 살아갈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로써 돕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