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5일 "조 국장이 공직자로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시 이미지를 높이고 타 지방자치단체들로 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도록 한 공로로 지난 달 31일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 국장은 청계지구 등 10개 단지에 3천여호의 주택을 건설하여 주택 공급을 확대했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건축물인증제를 도입해 의왕시가 수도권 최고의 환경시범 자치단체로 성장토록 했다. 또한 구 도심권 특성화 개발 및 뉴타운을 조성했고 부곡동 일대 5.42㎢를 철도 특구지정을 취하는 한편 내손동 710일대 도깨비시장과 부곡로 중앙로 등을 정비했고 도심내 방치된 공유지에 도시숲을 조성하여 녹지공간 확충과 녹지 네트워크 구축으로 생활환경 개선 및 생태계 복원을 추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모범 사례가 됐다.
한편 조상호 국장은 지난 77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경기도청을 비롯한 도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했는데 의왕시는 지난 1997년 6월 부임해 후배 시설직들과 함께 창의와 실용정신으로 무장해 시 개발의 이정표를 세워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