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추진기획단에서는 남한산성 관리를 전담할 조직의 신설을 앞두고 '남한산성 문화관광사업단(가칭)'의 기구 명칭을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를 통해 현상 공모한다.
이번에 명칭을 공모하는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오는 2월2일부터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563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문화재 관리, 산성 및 행궁복원, 미복원 유적 발굴복원 ▲문화관광상품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추진 ▲공원시설 확충 및 관리, 등산로 정비사업 추진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문화유적지로서 매력적인 남한산성의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명칭이라면 한글이나 영어, 또는 이들을 조합한 언어라도 제한없이 응모가 가능하며, 최우수상에는 200만원상당의 상품권, 우수상에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장려상에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각각 증정할 예정이다.
남한산성추진기획단측은 "남한산성의 문화재 관리와 관광 및 공원관리 업무의 기능을 통합한 기구의 성격을 가장 잘 반영하면서 문화유적지로서 호국의 역사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잘 표현하는 명칭이라면 더욱 좋겠다"고 밝혔다. 문의:(031)231-7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