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최종환)는 최근 소방공무원과 소방서 관계자 및 유관기관, 사회봉사단체 30여명으로 구성된 '서민생활 안전 119지원단'을 발족하고 지난 22~23일 양일간 정신지체 장애인 보육시설인 '에덴의 집(중원구 소재)'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22일에는 성남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클린위원 등 6명이 방문, 생필품인 라면을 전달한 데 이어 23일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료(여성)소방대, 유관기관(시청, 전기안전공사)과 성남미용학원봉사단을 포함한 사회봉사자 25명이 방문, 안전시설(소화기, 경보기 기증) 설치 및 생활안전 점검과 구급대원들의 시설내 장애인 기본적인 건강상태 체크 및 미용봉사단의 이·미용 봉사 그리고 시설 청소 및 환경정리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원단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열악한 주거환경 등으로 위험에 노출된 사회적 약자 계층을 꾸준히 찾아 기초생활이 가능하도록 생필품 지원에서부터 위생서비스 제공 등 국민생활보호기능을 강화하고 예방중심의 안전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민생활 안전 119지원단'은 매월 노약자 및 장애인 시설 등을 찾아 봉사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