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이 이뤄 놓은 신뢰를 바탕으로 동 조직을 재정비해 지역에서 가장 으뜸가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힘써 나가겠습니다."

김광기(56·사진)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 제12대 회장의 취임일성이다.

지난 2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해 회장으로 추대된 김 회장은 이날부터 앞으로 3년간 이 단체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광명토박이인 김 회장은 광명농협에서 15년간 근무하다 퇴직한 후 1991년 광명시의원에 출마해 당선돼 4선 의원의 관록을 쌓았고, 시의장(제2대 1~2기)직도 수행했다. 또 지역챙기기를 워낙 좋아하는 김 회장은 광명청년회의소 제13대 회장, 바르게살기운동광명시협의회장, 광명시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 광명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진정한 봉사일꾼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