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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교육 환경조성으로 도서실, 급식실, 어학실 등 시설확충에 78억원을 배정하고 학생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를 살리기 위해 갈천초 외 13개교에 3억6천만원을 투입, 도시 학교와는 다른 인성이 살아 있는 특별한 학교를 만들 계획이다. 또 2010년까지 동탄신도시 지역에 가칭 화성국제고가 설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모든 학교에 실질적 외국어교육 지원이 가능토록 원어민 교사를 배치한다.
2007년 서울시 사당역 인근에 제1장학관(80명 수용)을 건립, 화성시 출신이 서울소재 대학 진학시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배려한 데 이어 서울시 창동에 20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제2장학관을 추가로 건립하고 입사생을 모집하고 있다.
#경제도시 화성
도·농복합도시인 점을 감안,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과수생산기반시설 확대, 고품질 쌀 생산, 친환경농업 육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화성시 농·특산물 브랜드인 햇살드리와 고품질 축산물 브랜드인 허브포크에 대한 투자도 계속한다. 햇살드리 프리미엄 쌀 생산단지를 1천500㏊로 확대하고 20억원 사업비를 지원한다. 친환경농업 미생물 생산보급에도 20억원을 투자한다.
관내 등록된 기업체만 5천700여개로 미등록 소규모 기업체까지 포함할 경우 도내 가장 많은 업체가 활동하고 있는 곳이 화성시. 시는 현재 비상경제상황 대책반을 편성, 500여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며 기업 경영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전수상담을 통해 분야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중소기업 특례보증범위를 120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금융기관과 협력해 3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저리로 지원한다.
#복지도시 화성
그동안 제대로 된 복지시설이 없던 화성시에 남부권 노인복지회관과 여성·청소년수련관이 차례로 개관하면서 문화복지에 단비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인구 100만명을 예상하는 시는 앞으로 복지수요를 감안할 때 턱없이 부족한 시설인 만큼, 올해에도 복지시설에 대한 투자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송산그린시티 19만8천347㎡규모의 행복도시 복지공동체를 구상해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남2지구에 노인전문병원과 재활병원, 재활보조공학센터를 건립해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향남1지구에는 남부권 종합사회복지관을 연말까지 준공, 시민들의 재교육과 여가생활을 윤택하게 한다.
220억원을 들여 양감, 장안, 비봉, 팔탄, 서신 등에 주민건강센터를 비롯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센터를 연내 준공한다. 특히, 동탄 석우동 일원에 들어서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건립에 대해서는 적극적이다. 부지면적 2만1천820㎡, 건축연면적 6만1천90㎡ 규모의 성심병원은 25개과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올해 착공, 201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점과 동탄, 정남, 봉담 등 동부권 시민들의 의료복지서비스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문화관광도시 화성
지난해 경기도와 함께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대회'를 유치, 서해를 세계에 알리고 조선업에 이은 신성장동력으로 보트산업의 가능성을 봤다. 시는 오는 6월 전곡항에서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하면서 다시 한 번 세계에 경기 서해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국내 최대의 운하도시 송산그린시티를 비롯해 세계 최대규모인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꿈틀대고 있고 전곡항 일원에는 해양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궁평항 인근에는 외국어마을과 해양천문테마파크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고 있어 화성시의 서해는 관광과 첨단도시로 가는 새로운 약속의 기회를 맞게 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이 공룡알 화석지가 있는 송산그린시티 인근으로 유치될 경우, 화성의 서해는 세계적 관광지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시는 오는 2월 공룡알 화석지 일원에 공룡방문자센터를 오픈하는 한편, 한국지질연구소와 함께 한국-몽골 공룡화석 발굴탐사 프로젝트를 통해 들여온 화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첨단도시 화성
최 시장은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광활한 화성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4개 권역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도시발전을 가시화시키고 있다.
동탄지구와 태안3지구로 대표되는 시 동부권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비즈니스 도시로 개발하고 송산그린시티로 대표되는 서부권은 해양레저관광과 자동차산업으로 특화시킨다. 향남지구와 황해경제자유구역이 포함된 남부권은 물류와 대규모 산업단지로, 대학밀집지역인 봉담권은 북부지역으로 정하고 문화예술타운 건립을 통한 문화의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남읍 도이리 일원에 들어설 종합경기타운은 시 중심부에 위치, 동서간 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부지면적 28만5천694㎡에 3만5천540석의 메인 경기장, 2천2석의 보조경기장, 5천175석의 체육관이 계획돼 있으며 야외공연장과 중앙공원이 함께 추진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게 된다.
봉담읍 동화리에 국민체육센터도 건립된다. 부지면적 1만2천228㎡, 건축연면적 9천555㎡의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클럽 등이 들어선다. 또 송산, 우정, 진안동 일원에 권역별 생활체육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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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수, 전문직 등 62명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은 복지, 교육, 환경 등 15개 분야에 대한 방향제시와 조언으로 화성시가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안목으로 시정을 이끌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변호사들로 구성된 법률자문관제도 도입,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에 응용하고 있고 시민들의 제안제도 운영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공모제안을 받아 시정에 반영토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자원봉사센터를 건립, 체계적인 자원봉사자들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