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사 방호시스템 설치와 관련, 여인국 과천시장은 "조만간 청사내에 차단 투명유리로 보안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4일 여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민원들이 찾아와 수시간씩 고성을 질러 나머지 직원들까지 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며 "이렇게 되면 직원들은 업무 효율이 떨어져 결국 그 피해는 다시 시민들에게 되돌아 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원들이 근무를 하지 않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시민 뿐만 아니라 외부인이 시청사내를 마구잡이로 돌아 다녀 보안장치의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여 시장은 "주민들에게 다가가야할 시점에 왜 보안장치를 하느냐"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나 이런 시각에서만 바라보지말고 양질의 분위기로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청사의 보안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방호시스템 설치 비용은 청사관리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다"며 "민원인들은 새로 만들어진 민원실에서 직원을 만나 전과 같이 민원을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과천청사 방호시스템 갖춘다
'생떼민원' 업무방해·주말 외부인 보안역할
입력 2009-02-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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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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