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근 시장과 서정석 지부장은 최근 기업 지원에 필요한 자금 대출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하고 올해 총 300억원에 이르는 기업자금 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업체당 2억원 이내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게 되며 모두 150여 기업체가 담보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의 기업 담보대출은 7.4~7.8%이지만 시가 2%를 지원해 기업은 5.4~5.8%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또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화성시 중소기업특례보증을 통해 자금대출을 지원키로 하고 올해 30억원을 출연,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총 120억원을 보증지원키로 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사업에도 10억원을 출연, 업체당 한도를 기존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총 80억원 규모로 확대, 대출금리의 2%를 시에서 추가로 보조한다.
시의 특례보증사업 출연금은 총 40억원으로 도내에서는 최대 규모다.
시는 앞으로도 농협은 물론, 타 금융기관과도 MOU를 체결, 기업들의 대출 부담을 줄여준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