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11일 오전 11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2008 내집·내직장 나무심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양평군새마을회(시·군 새마을회 부문), 양평읍새마을회(읍·면·동 새마을회 부문)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시·군 새마을회 16곳과 읍·면·동 새마을회 15곳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민간녹화 공로자를 격려하기 위한 특별상은 신광선 안산시 시민공원과장, 김대기 경기도새마을회 운동지원부장, 허경남 고양시새마을회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내집·내직장 나무심기 운동은 도와 농림진흥재단, 경기도새마을회,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산림조합중앙회경기도지회 등 8개 기관이 MOU를 체결해 추진하는 범도민·범기업 운동이다. 이 운동을 통해 지난 2007년에는 125만 그루, 지난해에는 130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표영범 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지구온난화를 막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지름길"이라며 "앞으로 내집·내직장 나무심기 운동을 푸른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승화·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