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을 연 만안청소년수련관(관장·배영호)이 봄학기 정규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에 본격 나섰다.

24일 수련관측에 따르면 특성화시설인 '체력인증센터'를 비롯해 '영상미디어 센터' 등 다양한 시설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체력인증센터'는 3D체형측정을 통해 개인별 운동처방 및 상담으로 맞춤형 운동을 제시하고 있으며, 개인별로 체력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영상미디어센터는 '재미로 배우는 영상 강좌'를 시작으로 디카를 활용한 UCC제작반과 TV로 내 모습을 보는 DVD제작교실로 각각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이와함께 다음달 1일 부터 오는 5월까지 청소년 유아 등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생활체육, 놀토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규강좌를 개설 운영하며 이에 따른 수강생 4천179명을 모집한다.

평생교육은 학년별 선행학습으로 엄마와 유아가 함께 하는 과학탐구, 수학탐구, 창의력 개발, 자기표현, 외국어, 음악, 미술 등이며 생활체육은 건강관리를 비롯해 당구, 호신, 인라인, 요가, 체육활동, 댄스 등이다. 놀토프로그램은 부모님과 함께 하는 당구를 비롯해 댄스, 보드게임, 난타, 마술 등으로 학교 수업이 없는 2·4주 토요일에만 실시된다.

이밖에 개인별 체력관리를 위한 '몸짱헬스'와 함께 다문화 이해를 위한 '지구촌 탐험'이 의상과 전통음식체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난 3일 문을 연 수련관측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1일 11회에 걸쳐 2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