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 과천 관내의 학원 및 교습소 설립에 따른 처리 기간이 대폭 단축 되는 등 신규 학원 설립 등에 따른 제도가 크게 개선 된다.

1일 안양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학원 등을 신규로 설립할 경우 현장 실사 후 관련 서류를 접수해 소방서에 소방점검을 의뢰하고 있어 최소한 1주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교육청은 이를 개선해 현장 실사 없이 관련 서류를 즉시 접수해 소방서에 점검을 의뢰키로 하는 등 처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키로 했다. 또 면허세 납부 등에 따른 불편을 해소 하기 위해 세무과를 방문하지 않고도 면허세를 납부할 수 있는 가상계좌 및 텔레뱅킹을 통한 전자납부를 도입, 운영키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민원인들의 불편, 불만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 소방서, 시청 등 관련 기관은 현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최근 모임을 갖고 서비스 개선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