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길원(64·사진) 무영건축 회장은 올해 인천고등학교를 졸업(108회)하고 인하대학교 건축학부에 입학한 홍영균, 신흥식 군의 대학 입학금과 등록금 전액(약 1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최근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안 회장은 "같은 고교와 같은 대학의 같은 과에 입학한 2명의 후배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학비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인고 62회 졸업생인 안 회장은 현재 상인천중·인고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고, 인하대 총동창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