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농업농촌개발부 오제프 그라프 장관과 미클로쉬 슈쓰 수석수의관(차관보), 미클로쉬 렌젤 주한 헝가리대사, 김영태 농림수산식품부 사무관 등이 지난 6일 이천시를 다녀갔다.

농업정책에 대한 정보교환과 농업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5일 1박2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헝가리 농업농촌개발부 관계자들은 이날 정승봉 이천부시장의 안내로 대월면 소재 육가공시설인 (주)선진(대표·이범권)과 백사면 모전리 소재 하일꽃농원(농장주·홍완식), 시설채소 유통업체인 (주)마산유통 등을 방문, 우리나라 근교농업실태와 농축산유통시설을 둘러보고 3시간여만인 오후 1시 서울로 돌아갔다.

이번 방문으로 헝가리 방문단은 시의 발전된 농축산업 기술과 선진시설을 알리는 기회가 됐고 시는 내달 25일 열리는 세계도자비엔날레에 헝가리 대사의 참석 약속을 받아내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